디아블로3, 5월 15일 출시 확정

PNN 민승기 기자 (mmmmmin@ipnn.co.kr)
2012년 03월 16일 08시 46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3'를 오는 5월 15일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5월 15일부터 미국, 캐나다, 유럽, 한국,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및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지역의 매장에서 '디아블로3'를 구입할 수 있다.

동시에 이들 지역 및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브라질의 유저들은 블리자드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 웹사이트인 배틀넷에서에서 '디아블로3'를 구매해 디지털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블리자드는 3월 15일부터 '디아블로3'의 디지털 예약 구매를 시작한다.

마법사, 부두술사, 악마사냥꾼, 야만용사, 수도사가 될 전세계의 유저들은 디지털 예약 구매를 위해 해당 홈페이지(http://www.blizzard.com/games/d3)를 방문하면 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블리자드 개발팀의 오랜 노력과 전세계 수십만 명의 헌신적인 유저들이 수개월에 걸쳐 참여한 베타 테스트를 끝으로 이제 모든 준비가 거의 끝났다. 남은 두 달 동안 '디아블로3'를 최종 마무리해 5월 15일부터 전세계 유저들에게 최고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아블로3'는 윈도우 XP 및 비스타,  윈도우 7 운영 체제에서 플레이 가능하며 DVD 버전과 블리자드에서 직접 판매하는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 모두 5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설화 석고 색상으로 특별히 선보이는 소장판은 한국에서도 출시, 매장을 통해서만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99,000원이다.

한편 '디아블로3'는 배틀넷 플랫폼이 완벽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구축되어 강력한 상대찾기 및 커뮤니케이션 툴을 제공해 유저들이 손쉽게 흥미진진한 협력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한다.

배틀넷은 또 성역의 영웅들이 어렵게 획득한 전리품을 거래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디아블로3' 경매장을 위한 안전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유저들은 경매장에서 무기, 방어구 및 기타 귀중한 아이템들을 사거나 팔 수 있다.

다른 지역들의 경우 '디아블로3'에 별도의 화폐경매장 기능이 있지만, 블리자드가 한국에서 화폐경매장을 선보이기 위한 관련 당국의 승인을 얻게 될 때까지 한국에서의 모든 경매장 거래는 게임 내 금화로 이뤄진다.

경매장과 관련된 추가적인 세부 사항들은 수주 내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