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지포스 7600 GT에서도 구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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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 테스트 가능 PC방 2,400개 오픈 
 혼 CBT, PC방에서 무제한 이용 가능 
 
PNN 이현중 기자 (yagur2@ipnn.co.kr)
2012년 05월 04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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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PC방 업주들의 업그레이드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이 비교적 낮은 사양에도 원활히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블소 테스트를 공개했다.
테스트에 이용된 컴퓨터 사양은 최소 CPU 'Intel PD 945'와 그래픽카드 'GeForce 7600 GT'에서부터 최고 CPU 'Intel i7 2600'와 그래픽카드 'GeForce GTX 550 Ti'까지 있었다.

이번 테스트는 블소의 그래픽 퀼리티를 보고 PC방 업주들이 미리 PC 업그레이드를 고민하는 것을 덜어주기 위해서 기획된 것으로 테스트에 앞서 개발자 브리핑이 진행되었다.

엔씨소프트의 홍석근 리드프로그래머는 "퀼리티의 차이가 없는 선에서 넓은 범위의 하드웨어 지원을 가능하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2008년에 정한 최적화 PC사양이 개발하는 동안 한 번도 바뀌지 않았으며 특히 윈도우 XP에 램 2G에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홍석근 리드프로그래머는 그래픽 최적화, 메모리 최적화, 서버 최적화 등 최적화 작업이 잘 이루어져 비교적 저사양 PC에도 구동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개발자가 특히 강조한 점은 CPU 최적화 면이었는데 최소 '쿼드 코어 6600'에서도 그래픽 옵션4를 설정하고 원활히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어 다양한 사양의 PC들을 통해 블소 테스트를 해본 결과 최소사양인 CPU 'Intel PD 945'와 그래픽카드 'GeForce 7600 GT'에서도 돌아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소 낮은 사양의 그래픽옵션으로  플레이함으로써 그래픽 퀼리티의 차이가 있었지만 이 정도 사양에서 구동되는 것으로 보아 블소가 요구하는 사양이 매우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부분의 PC방 사양이 린필드에 GTS 250을 웃돌거나 아무리 낮아도 이 정도 수준에 별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아 만약 블소 출시에 맞추어서 대대적이 PC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거나 고민 중인 업주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린필드와 GTS 250 사양에서 블소를 플레이 해본 한 PC방 업주는 "직접 플레이 해봤는데도 PC 사양으로 인한 아무런 제약도 받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높은 퀼리티에 비해 비교적 낮은 용량과 낮은 사양 때문에 업그레이드 부담을 줄 수 있어서 한결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많은 업주들이 이번에 출시되는 대작 게임에 대한 기대가 높은 가운데 업그레이드 부담 또한 만만치 않게 느끼고 있었다.

가장 높은 사양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블소'가 비교적 낮은 사양을 요구한다는 소식은 PC방 업주들에게 그러한 고민을 상당히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비교적 낮은 사양 최적화에 성공하여 PC방 업주들의 부담을 덜어준 '블레이드 & 소울'이 PC방 활성화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